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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삼덩굴(율초) 효능 및 성분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라는 많은 야생초들이 식용 및 약용으로 쓰이고 있다. 어려서 시골에서 자랐는데, 밭에 가면  길가 또는 밭둑에 가시 달린 덩굴풀이 많이 자라고 있었다. 어쩌다 팔이라도 스치게 되면 상처가 나곤 했는데 쐐기풀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정확한 이름을 몰랐는데 이제 알고 보니 율초라고도 부르는 환삼덩굴이었다.

율초는 맛이 달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해살이풀로 줄기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오늘은 혈압을 낮추고 폐를 튼튼하게 해주는 환삼덩굴 또는 한삼덩굴이라고 불리는 야생초 율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삼덩굴(율초) 성분
환삼덩굴은 잎은 루테올린, 글루코시드, 코스모신, 비텍신, 정유, 탄닌질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씨에는 기름 성분이 28% 정도 포함되어 있으며 뿌리에는 사포닌이 들어있다. 




환삼덩굴(율초)의 효능
율초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가 잘 되게 하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열이 나는 전염병에 좋으며, 뱀이나 전갈에 물렸을 때 상처에 바르면 해독작용을 하며 치질에도 좋다고 합니다.

폐렴, 편도선염 등에는 말린 율초 500g을 물 약 1.8리터에 넣고 반이 되게 달여서 꿀이나 흑설탕을 넣어서 4~6번에 나누어 먹으면 좋습는다.

세균성 이질에는 환삼덩굴의 잎과 줄기 30g에 물 약 1.8 2리터를 붓고 1/3이 되게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으면 좋습니다.

뱀에 물렸을 때 환삼덩굴을 잘 찧어 약간의 소주를 넣고 연고처럼 되게 만들어 상처에 싸고 천으로 묶어 주면 잘 낮습니다.

설사에는 환삼덩굴을 물에 넣고 달여서 진한 액을 만들어 하루 두 번 조금씩 먹으면 설사가 멎습니다. 

소변 색이 뿌옇고 기름 같은 것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경우 신선한 환삼덩굴을 찧은 즙 5.8리터에 식초 2홉을 섞어 공복에 많은 양을 먹으면 치료가 됩니다.

소변에 모래알 같은 결석이 나올 때 신선한 환삼덩굴 줄기 40~200g을 찧어 더운물을 적당히 가하여 다시 갈아서 그 즙을 복용하면 좋습니다. 
탈항에는 신선한 환삼덩굴 달인 물로 탈항 부위를 씻어주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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