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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재테크&금융/가상화폐(암호화폐)

사람들은 왜 가상화폐(암호화폐)에 목을 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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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이슈는 단연 가상화폐라고 말해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해보신 분들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왜 사람들이 가상화폐에 목을 매는지? 이유는 명백합니다. 가격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미래가 보장되는 좋은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값이 오르지 않으면 외면할 것입니다.

가격이 오르는 정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연 2% 금리 시대에 1년 2,000% 또는 1주에 700%가 오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떼돈을 번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쉽게 돈을 버는 것은 도박으로 국가 발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그러면 가격은 누가 올릴까요? 그것은 말할 것도 거대 투기 자본과 일부 거래소 장난, 일부 국가에서 정치인과 결탁해서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조금씩 길을 터주며 홍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정한 자금을 세탁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하기 좋은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실체도 없고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도 없는 가상화폐 1개가 250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다시 말하면 실체도 없는 1이라는 숫자가 2,500만 원에 매매가 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웃기는 일입니까.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은 그래도 실체가 있는 물을 팔아먹었지만 가상화폐는 말이 화폐지 문자 그대로 실체가 없는 가상의 화폐 즉 숫자를 팔아먹는 것입니다. 따라서 머지않아 거품은 커질 것이며 뒤늦게 투자해 상투 잡은 수많은 사람들이 땅을 치며 통곡할 것입니다. 

가상화폐는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하루에도 가격이 널뛰기를 하고 국가마다 거래소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물건을 사고파는 거래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1만 원짜리 상품을 몇 배를 주고 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고 환율, 거래소 가격 등의 차이로 즉시 결제가 불가능해 시간이 걸리는 한계가 있어서 현실적으로 화폐 구실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상화폐는 불록 체인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블록체인은 공공 거래 장부로 불리는 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용자의 모든 거래 내역 등의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기술로 개인의 모든 거래(P2P)가 데이터로 기록되기 때문에 모든 컴퓨터를 해킹하지 않는 이상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모든 정보를 블록 형태로 전 세계 PC에 분산 저장하기 때문에 중앙 서버가 필요 없어 디도스(DDoS) 공격에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모든 거래의 거래 승인과 기록이 중간 절차를 거치지 않고 다수의 참여에 의해 자동 실행되므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암튼 블록체인 기술은 핀테크 시대에 유용한 기술로 연구개발해야 할 우수한 기술입니다. 이런 좋은 기술을 이용해 숫자를 팔아먹는 가상화폐에 더 이상 현혹되는 일이 없어야 되겠습니다. 지금도 가상화폐는 해킹과 사기, 거래소 파산 등으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3인 중 1명꼴로 가상화폐에 투자한다고 합니다. 큰 돈을 배팅했다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가상화폐시장은 아무 규제도 받지 않은 도박장으로 변질되였습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사회 병리 현상으로 국가 생산성 저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전 국민이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하루속히 거래소를 폐지하거나 사후 약방문이 아닌 올바른 처방을 내리길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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