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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N/XtvN '노래에 반하다' 예능 프로그램이 좋아서 꾸준하게 시청했는데, 드디어 어제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7월에 1라운드 '블라인드 듀엣'을 시작으로 총 3라운드를 거쳐 파이널 라운드에 6개팀이 진출해서 경연을 벌였습니다. 평가 방법은 하트메이커 300점, 커플메이커 200명의 관객 점수 200점, 총 500점 만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커플이 최종 우승을 하게 되는데 최종 라운드에서 하트메이커 점수는 "손지수&크리스장" 과 "이상아&이훈식" 팀이 공동으로 1등을 차지했습니다.
최종 점수는 관객투표 결과 이상아&이훈식이 439점, 손지수&크리스장은 425점 14표 차이로 이상아&이훈식 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소방관 이훈식은 가수가 꿈이었으나 이번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소심하다는 평을 받았던 이훈식은 노래가 끝난 뒤 과감하게 이상아를 포응하기도 했습니다.
이훈식은 "변치 않고 진심을 다해 노래했기 때문에 우승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이상아는 "이훈식이 나보다 더 집중하고 노력해줘서 고맙고, 덕분에 우승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아&이훈식은 "고생했다"며 서로를 격려했으며, 이훈식은 이상아의 손을 잡았고, 손등에 입을 맞춰 모두를 환호하게 했습니다. 이상아&이훈식이 손지수&크리스장을 제치고 '노래에 반하다' 우승을 차지해 듀엣곡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아래는 이상아&이훈식 커플이 "노래에 반하다" 최종 라운드에서 불러 우승한 노래 '썸데이'입니다.
▶썸데이 : 가사
어느 날 그대를 만나서
사랑의 기쁨을 깨닫고
나 같은 남자도 사랑을
알게 했다오
어느 날 그대를 만나서
사랑의 의미를 배우고
나라는 사람이 있단 걸
알게 됐다오
어느 날 그대를 만나서
나는 사랑을 했다오
그땐 사랑을 지우고 또
지워야 하는지 몰랐다오
사랑이 사랑을 머금고
눈물은 태연히 흐르고
이별이 뭔지도 몰라서
난 웃었다오
어느 날 그대를 만나서
나는 사랑을 했다오
그땐 심장을 떼 내고
버려도 안 되는 걸
정말 몰랐다오
그대 이름을 부르고 부르고
부르고 부르며 애를 써 봐도
눈물이 내 손을 잡으며 잡으며
그대를 말려도
나 하나 사랑한
나만을 지켜봐 주던
그런 사람이
있단 걸 감사하며 보냈다오
어느 날 그대를 만나서
사랑의 의미를 배우고
나라는 사람이 있단 걸
알게 됐다오
어느 날 그대를 만나서
나는 사랑을 했다오
(어느 날 그대를 만나서)
(사랑의 의미를 배우고)
(나라는 사람이 있단 걸)
(알게 됐다오)
어느 날 그대를 만나서
나는 사랑을 했다오
그땐 심장을
떼 내고 버려도
안 되는 걸 몰랐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