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병이라도 걸린 것처럼 갑자기 눈이 빨갛게 되어 외출을 한다 거나 정기적으로 다니는 강습을 받기 위해 수영장에 갈 경우 전염되는 눈병으로 오인 받기 쉬워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갑자기 눈이 따가워 거울을 보면 흰자에 피가 보이고 원인 모를 출혈로 인해 안과 병원에 가거나 약국에 가보지만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음을 알게 됩니다. 오늘은 이와 같이 눈 실핏줄이 터지는 원인, 대처방법, 눈에 좋은 음식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눈 실핏줄 터짐 원인
◇스트레스, 피로, 안구 건조증 등의 원인으로 안압이 지나치게 높아질 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이 오르기 때문에 결막 속 모세혈관의 압력도 높아지며, 몸의 근육이 굳을 수 있고, 재채기나 기침을 세게 할 때, 다이빙을 했을 때, 높은 산을 올라갔을 때, 숨을 오래 참았을 때, 장시간 모니터를 보면서 컴퓨터 작업을 했을 때 눈의 피로가 쌓여 안압이 지나치게 높아져 모세혈관이 팽창하므로 눈에 출혈이 생깁니다.
◇눈에 직접적인 외부 충격을 받을 때
눈이 외부로부터 직접 충격을 받을 때 결막하출혈이 생길 수 있는데요. 콘택트렌즈를 끼고 빼는 과정에서 충격을 주거나 눈을 세게 비비는 경우, 눈에 직접적으로 충격이 가해져 외상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막염에 걸릴 때
결막염에 걸리면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자꾸 눈을 만지게 되므로 이에 자극을 받아 눈 실핏줄이 터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결막염을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치료됩니다.
◆결막하출혈(눈에 실핏줄 터졌을 때)
눈 흰자 위에는 얇은 결막이 덮여 있는데 이 결막에 출혈이 생겨서 결막 아래에 피가 고이는 것을 결막하출혈이라고 합니다. 결막하출혈이 발생하면 눈 흰자 부분에 피가 빨갛게 보이지만 특별한 통증이나 증상은 없습니다. 눈에 실핏줄이 터져서 흰자에 피가 고인 것처럼 보인다면 결막하출혈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막하출혈 대처방법
눈이 빨갛게 되면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각한 안 질환이 아닐까 하고 걱정할 수 있는데요. 결막하출혈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치료가 됩니다. 따라서 인공 눈물 정도 넣어주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실핏줄이 터지는 원인이 안 질환에 의한 것이라면 먼저 눈병을 치료해야만 나을 수 있기 때문에 안과에 가셔서 출혈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좋은 비타민 P를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음식
비타민 P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헤스페리딘, 루틴, 케르세틴 등 플라보노이드의 총칭이며 이런 성분들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귤, 오렌지, 자몽 같은 감귤류 껍질 안쪽에 붙어 있는 하얀 귤락 부분에는 비타민 P와 C가 듬뿍 함유되어 있으므로 블루베리, 가지, 적양배추 같은 보라색 채소와 과일을 평소 많이 섭취하면 눈 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