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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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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 밴드] 범 내려온다/별주부가 울며 여쫘오되/호랑이 뒷다리/좌우나졸/일개한퇴 [이날치 밴드] 범 내려온다/별주부가 울며 여쫘오되/호랑이 뒷다리/좌우나졸/일개한퇴 진정한 K팝이라 소개해도 흠잡을데 없는 밴드 '이날찌'는 판소리를 현대 감각으로 각색해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판소리 하면 필수 악기 북을 통해서 구성지게 해학과 풍자를 노래했던 조상님들의 풍악을 이날찌 밴드는 판소리의 노랫말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세련되고 역동적인 창법으로 신선함을 불어 넣었다. 아마도 실력있는 소리꾼과 더불어 두 대의 베이스 기타, 그리고 드럼은 고수의 북반주 역활을 담당해 현대감각으로 풀어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밴드 구성은 소리꾼 권송희·신유진·안이호·이나래, 베이스 기타 장영규와 정중엽, 드럼 이철희가 담당했습니다. 이날치 밴드는 퓨전 국악 그룹이 아닌, '얼터너티브 팝 밴드'로 자라메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