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도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한 전력 소매회사가 전기 사용자로부터 <비트코인>으로 공공요금을 지불받는 시스템을 도입, 오는 11월부터 전기요금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에서 비트코인을 도입한 점포가 2,500여 곳에 이른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에 대해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에 처음 발행된 가상화폐로 역사상 가장 성공한 전자화폐라고 합니다. 통화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주체가 따로 있지 않고 실제로 화폐를 발행하지도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오픈소스로 개발되어 누구나 일정수준의 장비만 갖춘다면 얻을 수 있답니다. 전 세계 누구나 컴퓨터로 복잡한 계산과정을 거쳐 암호를 풀어내면 그 대가로 비트코인이 생성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을 얻는 과정이 마치 광산에서 금을 캐는 과정과 비슷해서 비트코인 채굴 ,<Mining> 이라고 한답니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개로 한정돼 있으며 2015년 8월까지 약 1,400만개가 채굴되었답니다. 현재 비트코인 생산에 참여하는 기업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보유방법은 빗썸같은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구매하거나, 오프라인 ATM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개인간의 거래(P2P)로 구입하거나 비트코인 채굴장비를 통해 직접 채굴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은행 통장과 같은 전자지갑으로 보관을 비롯해 송금, 판매, 입금이 모두 가능하며 모든 지갑은 은행계좌번호와 비슷한 고유 주소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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