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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질환에 탁월한 번행초 효능 및 복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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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장질환에 효과가 좋은 번행초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바위틈 등에서 자라는 석류풀과 여러해살이풀로 일본, 중국,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 남미 등 세계 여러 나라에 분포되어 있으며 따뜻한 곳에서는 여러 해 동안 생존하는 식물로 추운 지방에서는 겨울철에 살지 못하고 죽는다고 합니다.


번행초는 가지를 많이 치는 식물로 줄기와 잎이 다육질이어서 잘 부러지고 자르면 끈적끈적한 하얀 즙이 나옵니다. 잎은 달걀 꼴로 두꺼우며, 따뜻한 곳에서는 1년 내내 꽃이 피는데, 종 모양의 노란 꽃이 지면 뿔 같은 돌기가 4∼5개 달린 열매가 열리고 열매 속에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번행초 함유 성분

번행초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은 철, 비타민A, 비타민B 화합물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지질에는 phosphatidyl choline, phosphatidylethanolamine, phosphatidyl serin, hosphatidyl inositol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번행초 어린 가지에는 사포닌, 수산염(oxalate)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번행초 효능

번행초는 위장질환에 좋은 효능이 있어 위염, 위궤양, 위산과다, 소화불량 등의 치료는 물론이고 예방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번행초에 포함되어 있는 하얀 유즙은 위벽을 보호하고 염증을 치료하는 효력이 있습니다.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에도 좋고, 고혈압·빈혈·허약 체질에도 효과가 좋다. 기력이 허한분이나 미역국처럼 끓여 먹으면 산후 회복에도 좋고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번행초에는 육류나 생선의 부패를 방지하는 특이한 효소가 들어 있기 때문에 고등어나 다랑어처럼 변하기 쉬운 생선은  내장을 꺼내 버리고 번행초를 그 자리에 가득 넣어두면 오랫동안 변질되지 않으며 식중독에 걸릴 위험도 적다고 합니다.


번행초
 섭취 방법

번행초는 서양에서 시금치처럼 재배하여 먹는다고 합니다. 어린잎을 살짝 데쳐 찬물에 30분쯤 담가서 떫은맛을 제거하여 나물로 무쳐 먹거나 된장국 및 샐러드로 먹을 수 있으며, 녹즙으로 만들어 마시기도 합니다.



번행초를 술로 담가서 먹을 수도 있는데요. 번행초  담그는 방법은 번행초의 부드러운 순을 따서 도수가 높은 소주나 고량주 등에 넣어 30일쯤 숙성시킨 후 건더기를 버리고 매일 조금씩 복용하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식욕을 돋우어 줍니다.


번행초 차를 만드는 방법은 여름철에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잘게 썰어 그늘에서 잘 말립니다. 잘 건조된 번행초 20g을 물 0.4리터 정도를 붓고 물이 반쯤 되도록 달이면 됩니다. 복용량은 1일 3회 한 잔씩 마시면 됩니다. 번행초 차를 장기간 복용하면 패혈증, 만성 위장병과 장염 등 장질환 치료에 좋으며, 심장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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