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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없는 서민들의 꿈은 내 집 마련인데요. 집없는 서러움 이만 저만이 아니죠. 어쩔 수 없이 전세나 월세를 살 수밖에 없는데 좋은 집주인을 만나면 몰라도 뛰어오르는 전세금 마련에 때로는 밀려서 변두리로 갈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고요.



사실 월 수익이 얼마되지 않더라도 내가 살 집만 있다면 별로 걱정거리가 없을 것 같은데...

뛰어오르는 전세금 때문에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주택을 사거나 또는  전세금을 올려주고 살게 된다면 대출금의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벌어서 이자 갚기가 버거워진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죠.. 어쩠든 집이 있어 이사는 하지 않아도 된다지만 자녀 교육비나 양육비에서 많은 지출이 생기게 되고, 자녀들 결혼은 본인들이 벌어서 간다치더라도 본인의 노후대비가 문제가 되니 참으로 인생이 난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맞벌이 부부라면 조금은 나을 것 같으나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통계도 있었던 것 같군요. 왜냐하면 둘이 벌다보니 씀씀이가 커지고 자녀 양유비가 증가하기 때문이겠죠. 해서 맞벌이부부는 반드시 수입을 통합관리해서 꼼꼼하게 재테크를 해야 합니다. 어찌 되었던 내집 마련을 위해 서는 먼저 다음과 같은 3가지 기본계획을 세워야 됩니다.



 

1. 먼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무조건 가입합니다. 

 

일단 주택청약저축을 무조건 가입해야 합니다. 근로자에게는 근로소득공제 혜택과  비과세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불입금액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금액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 월 25만원까지 불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2년 후에는 예치금이 600만원이 되므로 좀 큰 평수의 주택을 청약할 수 있습니다. 젊은 맞벌이 부부라면 신혼부부특별특별 공급대상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약 1순위가 되기 위해서는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 세대주, 혼인 및 자녀유무, 소득세 납부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2년후면 1순위가 되지만 적어도 5년정도 지나야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일단 이자도 상당히 높고  세금혜택도 있는 아주 유용한 저축이므로 주택구매가 멀다고 하더라도 필수로 준비를 해야 하는 통장입니다. 



 

2. 주택 구입 시기를 세운다. 


주택마련을 어느 시기에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셨다면 자산이 얼마나 부족한지, 
그리고 그에 따른 대출과 추가적인 저축에 대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일단 주택마련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단기간이라면 변액보험이나 주택마련펀드 같은 상품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2~3년 간의 기간동안 수익률 10~15%는 정기적금의 5~6%와 비교시에 만기에 수령하는 금액은 차이가 나지만, 3년미만이라면 유동성과 안정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죠. 3년이상일 경우에는 공격적인 자산운용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에 따른 위험분산을 위한 포트폴리오가 반드시 따라야 되겠죠?



 

3. 저축상품과 대출상품의 이자와 세금을 꼼꼼하게 따져본다.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세금에 대한 부분입니다. 금융상품의 경우 비과세, 세금우대, 분리과세, 일반과세의 순서로 금융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금융소득 이자에 대해 15.4%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주택담보 대출이라고 해서 전부 똑같은 조건이 아닙니다. 


대출기간 만 해도 단기대출과 장기 모기지론이 있는데 여유가 되어 단기간에 상환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면 당연히 단기대출을 받아야 하겠지만 소득의 증가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가급적 장기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면 보금자리론같은 상품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또한 지금처럼 금리가 비정상적으로 낮게 형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금리의 종류도 매우 중요합니다.

 

변동금리가 1.5% 포인트 정도 낮은 점을 감안하면 대출이 단기일수록 저금리 효과를 노릴 수 있는 변동대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대출의 경우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가 1.5% 포인트 이내라면 고정금리를, 그 이상이라면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재무설계 이용 후기

 

지난주에 재무설계를 받은 사람입니다. 평소에 재무설계 라는 말이 무겁게 느껴지고 저와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해 재무설계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고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결혼자금과 노후 준비를 위해 돈을 모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소득이 들어오면 적금을 내고 핸드폰비, 관리비 등을 내면 나머지는 생활비로 쓰게 되는데 과연 내가 돈을 잘 모으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돈에 관련된 부분이라 신중해야 하는데 주변에는 물어볼 사람도 없고..

그래서 나도 재무설계를 받아 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무설계도 돈이 드는 것이 아닐까 비싼 금액일 텐데 하고 포기하던 상태로 있다가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무료로 재무설계를 해준다는 애기가 있어서 한국재무설계 센터의 사이트를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사이트를 돌아다녀 보니 재무설계를 무료로 해주고, 포트폴리오도 무료로 제공해준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상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저와의 관심사 부분이 아니라 생각을 하지 않아서 인지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설계사 분과 상담을 하면서 꼬치꼬치 아주 사소한 것까지 물어보았는데 설계사분은 웃으면서 친절하게 모든 것을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또 궁금하신거 없냐고 있으시면 또 물어보라고 하시고 진짜 감동했습니다!


궁금증을 해결하고, 소득에 대해서 적금 금액과 생활비 관리비 등 한달 동안 소득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쓰고 
저축은 이정도가 적당하고 아주 상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적금금액을 너무 많이 내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덕분에 목돈도 생기게 되고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cma 통장도 만들었습니다. 저에게 목돈과 적금을 줄여주시고,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시고 돈 쓰는 습관도 바꾸어주신 설계사분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내집 마련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계획을 세우시고 내집 마련의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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