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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Jacob)의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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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한 일년쯤 무임금으로 일 할 수 있을까요? 
무슨 뚱단지 같은 말이냐고요? 성경에는 14년을 무임금으로 물론 숙식은 제공해주었지만 
노동력을 제공했던 사나이가 있었답니다. 그 사람이 누구냐고요. 
바로 이스라엘의 유명한 12지파의 조상이 된 야곱(Jacob)의 이야기랍니다.

이 러브스토리는 주전 1836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2849년전에
야곱(Jacob)의 어머니 리브가(Rebekah)가 아기를 낳지 못하자 아버지
이삭(Isaac)이 하나님에게 기도하여 20년만인 60세에 얻은 아들 야곱(Jacob)이
 라헬(Rachel)을 사랑해서 14년동안 외삼촌 댁에서 공머슴을 살아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Jacob)은 교활하고 야비한 인간이었습니다.
그는 이삭(Isaac)의 쌍둥이 아들로 태어난 아브라함(Abraham)의 손자였다.
야곱(Jacob)은 에서(Esau)와 쌍둥이 형제였다. 태어날 때
형인 에서(Esau)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났다고 해서 이름을  야곱이 되었다.
온몸에 털이 많이 난  에서(Esau)는 사냥을 즐기는 힘센 사나이였으나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라 집안에 머물면서 양을 치고 엄마일을 돌보며 지냈다.


하루는 사냥에서 돌아온 에서(Esau)가 피곤해서 동생 야곱이
쑨 팥죽을 좀 달라했더니 야곱은 그냥 주지 않고 장자의
명분을 팔라 하여 팥죽 한그릇에 장자권을 사는 교활한 동생이었다.


삭(Isaac)이 병들어 죽기 전에 장자인 에서(Esau)를 불러
재산을 물려주고 축복기도를 하려 하자 그를 편애하는 어머니 리브가(Rebekah)가
야곱(Jacob)을 털이 많은 에서(Esau)의 모양으로 꾸며 진미를 만들어 가지고
들어가서 눈이 어두어 잘 보이지 않는 부친을 속여
형의 받을 축복을 대신 받고 축복을 가로챘다.
야곱(Jacob)은 이일을 알게 된 형 에서(Esau)의 미움과 분노를 피하기 위해
야곱(Jacob)은 1천8백리 되는 하란에 있는 외가로 도망가게된다.

야곱은 하란에 있는 외삼촌 라반(Laban)의 집에 도착했다.
라반(Laban)에게는 두 딸이 있었다. 맏딸의 이름은 레아(Leah)이고,
둘째 딸의 이름은 라헬(Rachel)이었다. 레아(Leah)는 눈매가 부드럽고,
라헬(Rachel)은 몸매가 아름답고 용모가 빼어났더라.
야곱은 라헬을 사랑하였으므로 외삼촌 라반에게 "제가 칠 년 동안 외삼촌 일을 해 드릴 터이니,
그 때에 가서,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과 결혼하게 해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야곱은 외삼촌의 허락을 받아 외삼촌댁에서 라헬을 아내로 맞으려고
칠 년 동안이나 일을 하면서도  라헬을 사랑하기 때문에,
칠 년이라는 세월을  며칠같이 느끼며 힘들지 않게 일할 수 있었다.


마침내 약속한 칠년이 지나 야곱은 라헬(Rachel)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야곱 보다 더 비열한 외삼촌은 
첫날밤 첫째 딸 레아(Leah)를
신방에 들여보냈고 레아(Leah)와 결혼한 야곱이 이를 항의하자
라반은 관습을 핑계 삼아 라헬(Rachel)을 줄 테니 레아와 7일을 채우고 
라헬(Rachel)을 위해 7년간을 더 일하라고 한다.

 

 

 

 

 

야곱(Jacob)은 이 제안을 받아들여 또다시 7년을 일하여
결국 라헬(Rachel)을 둘째 아내로 맞이하게 되었다.
그래서 야곱은 사랑하는 라헬(Rachel)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14년을 외삼촌댁에서 머슴살이를 하였던 것이다.
라헬(Rachel)은  요셉과 베냐민 두 아들을 낳았으나 베냐민을 낳다가
난산으로 죽어 에브랏(베들레헴
의 옛 이름) 길가에 묻혔다.

다음은 창세기 29장(1절-30절)에 나오는 야곱이 라헬을 만나는 장면이다.    
야곱이 줄곧 길을 걸어서, 드디어 동방 사람들이 사는 땅에 이르렀다.
거기 들에 우물이 있는데, 그 곁에 양 떼 세 무리가 엎드려 있는 것이 보였다.
그 곳은 목자들이 양 떼에게 물을 먹이는 우물인데,
그 우물 아귀는 큰 돌로 늘 덮여 있어서, 양 떼가 다 모이면 목자들이
우물 아귀에서 그 돌을 굴려내어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다 먹인 다음에 다시 돌을 굴려서 우물 아귀를 덮고는 하였다.


야곱이 그 목자들에게 물었다. "여보십시오, 어디에서 오시는 길입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하란에서 오는 길입니다."
야곱이 그들에게 또 물었다.
"나홀이라는 분의 손자인 라반이라는 분을 아십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아, 예, 우리는 그를 잘 압니다." 


야곱이 또 그들에게 물었다. "그분이 평안하게 지내십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잘 삽니다. 아, 마침, 저기 그의 딸 라헬이 양 떼를 몰고 옵니다.
" 야곱이 말하였다. "아직 해가 한창인데, 아직은 양 떼가 모일 때가 아닌 것 같은데,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다시 풀을 뜯기러 나가야 하지 않습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양 떼가 다 모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양 떼가 다 모이면, 우물 아귀의 돌을 굴려내고서, 양 떼에게 물을 먹입니다."

야곱이 목자들과 말하고 있는 사이에, 라헬이 아버지의 양 떼를 이끌고 왔다.
 라헬은 양 떼를 치는 목동이다.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가 치는 외삼촌의 양 떼를 보고,
우물 아귀에서 돌을 굴려내어, 외삼촌의 양 떼에게 물을 먹였다. 

   
  그러고 나서, 야곱은 라헬에게 입을 맞추고, 기쁜 나머지 큰소리로 울면서,
라헬의 아버지가 자기의 외삼촌이라는 것과,
자기가 리브가의 아들이라는 것을 라헬에게 말하였다.
라헬이 달려가서,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말하였다.
라반은 누이의 아들 야곱이 왔다는 말을 듣고서,

그를 만나러 곧장 달려와, 그를 보자마자 껴안고서,
입을 맞추고,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다.
야곱은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라반에게 다 말하였다.
말을 듣고 난 라반은 야곱에게 말하였다. "너는 나와 한 피붙이이다.
" 야곱이 한 달을 라반의 집에 머물러 있을 때에, 라반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나의 조카이긴 하다만, 나의 일을 거저 할 수는 없지 않느냐?
너에게 어떻게 보수를 주면 좋을지, 너의 말을 좀 들어 보자." 


라반에게는 두 딸이 있었다. 맏딸의 이름은 레아이고, 둘째 딸의 이름은 라헬이다.
레아는 눈매가 부드럽고, 라헬은 몸매가 아름답고 용모도 예뻤다.
야곱은 라헬을 더 사랑하였다.
그래서 그는 "제가 칠 년 동안 외삼촌 일을 해 드릴 터이니,
그 때에 가서,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과 결혼하게 해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라반이 말하였다. "그 아이를 다른 사람과 짝지어 주는 것보다,
너에게 짝지어 주는 것이 더 낫겠다.
그러면 여기서 나와 함께 살자.
"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맞으려고 칠 년 동안이나 일을 하였지만,
라헬을 사랑하기 때문에, 칠 년이라는 세월을 마치 며칠같이 느꼈다. 
 

칠 년이 지난 뒤에, 야곱이 라반에게 말하였다.
"약속한 기한이 다 되었습니다. 이제 장가를 들게 해주십시오.
라헬과 결혼하겠습니다.
" 라반이 그 고장 사람들을 다 청해 놓고, 잔치를 베풀었다.
밤이 되었을 때에, 라반은 큰 딸 레아를 데려다가 신방으로 들여보냈는데,
야곱은 그것도 모르고, 레아와 동침하였다.
라반은 여종 실바를 자기 딸 레아에게 몸종으로 주었다.
아침이 되어서 야곱이 눈을 떠 보니, 레아가 아닌가! 야곱이 라반에게 말하였다.
"외삼촌께서 저에게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제가 그 동안 라헬에게 장가를 들려고 외삼촌 일을 해 드린 것이 아닙니까?
외삼촌께서 왜 저를 속이셨습니까?" 

라반이 대답하였다. "큰 딸을 두고서 작은 딸부터 시집보내는 것은,이 고장의 법이 아닐세. 
그러니 이레 동안 초례 기간을 채우게. 그런 다음에 작은 아이도 자네에게 주겠네. 
그 대신에 자네는 또 칠 년 동안 내가 맡기는 일을 해야 하네.
" 야곱은 그렇게 하였다. 그가 레아와 이레 동안 지내고 나니, 
라반은 자기 딸 라헬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 

라반은 여종 빌하를 자기 딸 라헬에게 몸종으로 주었다.
야곱이 라헬과 동침하였다. 야곱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였다.
그는 또다시 칠 년 동안 라반의 일을 하였다. 
이상은 12 아들을 낳아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이 되였던 야곱(Jacob)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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